브랜든 2세대 부피순삭 압축 파우치, 애 키우면서 써본 후기

애 옷장 왜 이렇게 터지는지

애 키우는 집이면 다들 공감할 텐데, 계절 한 번 지나가면 옷이 왜 이렇게 쌓이는지 모르겠다. 신생아복, 돌 때 입던 옷, 겨울 패딩, 이불에 담요까지… 옷장 하나로는 진짜 답이 없다. 게다가 명절이나 여행 갈 때 캐리어에 애 짐 챙기다 보면 지퍼가 안 잠기는 순간이 꼭 온다. 저만 이런 거 아니죠? 그러다 압축 파우치 추천 글 찾아보다가 브랜든 2세대 제품을 알게 돼서 한번 써봤다.

어떤 제품인지 간단히

브랜든 2세대 부피순삭 의류·이불 다용도 대형 압축 파우치 2매세트. 이름부터 좀 길긴 한데, 옷은 물론이고 이불까지 넣을 수 있게 크게 나온 제품이다.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는 방식이 아니라 손으로 눌러서 공기를 빼는 방식이라 특별한 도구 없이 그냥 손으로 눌러주면 끝. 손잡이가 달려 있고 2매라서 하나는 옷용, 하나는 이불용으로 나눠 쓰기 딱 좋다.

써보니 좋았던 점 3가지

1. 부피가 진짜 줄어든다. 겨울 이불이나 아이 패딩 넣고 눌러보면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게 눈으로 보인다. 이불 한 채 들어가던 수납 칸에 두 채까지 들어가니 이건 확실히 만족스러웠다.

2. 손잡이 있어서 옮기기 편하다. 압축해놓고 트렁크나 베란다로 옮길 때 손잡이 없으면 진짜 불편한데, 이건 한 손으로 들 수 있어서 편했다. 캠핑 갈 때 침낭이랑 여벌 옷 챙길 때도 유용했다.

3. 옷이든 이불이든 다 된다. 대형이라 성인 이불도 들어가고 아이 옷 여러 벌 한꺼번에 정리할 때도 넉넉하다. 하나 사서 여기저기 다 쓸 수 있다는 게 이 제품 후기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.

근데 이건 좀 아쉬웠다

솔직히 말하면, 손으로 눌러 짜는 방식이다 보니 극세사같이 두꺼운 이불은 한 번에 확 안 줄고 여러 번 나눠서 눌러줘야 한다. 진공청소기 쓰는 압축팩만큼 빡빡하게 압축되는 건 아니라서, 극한의 압축력 기대하면 조금 아쉬울 수 있다. 힘 약한 분이면 이 과정이 살짝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.

이런 분들이면 괜찮을 듯

  • 계절 바뀔 때마다 애 옷·이불 정리가 스트레스인 집
  • 여행이나 캠핑 갈 때 트렁크·캐리어 공간 좀 확보하고 싶은 부모님
  • 진공청소기 없이 간단하게 압축하고 싶은 분
  • 옷용, 이불용 따로 필요해서 2매세트가 딱인 경우

수납 공간 늘 부족한 육아 가정이면 한 번쯤 써볼 만하다. 가격이랑 구성은 아래 링크에서 직접 확인해보시길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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